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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의 파이썬으로 코딩 배우기 -3-

고장난물컵 2020. 10. 13. 10:38

마지막 3일차다

3일차에는 좀 더 신기하고

눈에 뙇!!하는 걸 배웠다.

 

바로 워드클라우드

(출처: 구글 이미지)

직역하면 단어구름이다.

키워드를 시각화하는 걸로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뭐 예를 들어 검색기록, 채팅, 회의 등 키워드를 수집해 정리하거나

트렌드를 찾아보는데 유용할 것 같다.

 

우선 오늘도 어쩌구저쩌구를 입력한다

 

그럼 이렇게 워드 클라우드가 생긴다!

실제 친구와의 카카오톡을 활용해서

굉장히 사람냄새가 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모양도 바꿀 수 있다.

물론 구름 외에 여러가지 모양으로 바꿀 수 있다.

 

사실 내 생각에는 워드클라우드 만드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

데이터 클렌징, 전처리라고 하는 과정이 더 중요한 듯하다.

replace에 해당하는 부분이 데이터 클렌징이다.

엑셀에서도 볼 수 있는 함수로 replace('a','b')는 a를 b로 바꾼다.

이 과정을 통해 좀 더 쓸모있는데 데이터로 만드는게 중요하다

안그러면 진짜 무쓸모 그자체가 아닐까

 

링크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통째로 클렌징해버리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도 해보았다.

물론 결론은 못찾았다ㅋ

 

이렇게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진행 3일차 강의가 모두가 끝났다.

가장 크게 얻은 점은 '코딩의 필요성 인지'다.

엄청,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건 솔직히 모르겠다.

하지만 굉장히 유용한 도구고 엑셀처럼 일을 굉장히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건 알았다.

 

도구는 세상에 널려있지만 결국 사람의 능력이 중요하다라는 평소 생각처럼

파이썬, 코딩은 유용한 도구고 그 안에 이미 많은 혹은 구글링해서 찾을 수 있는 정말 다양한 도구들이 있다.

다만 상황에 적합한 도구를 선택하고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결국 코딩 구글링을 얼마나 잘하냐인 것 같다 ^^

 

3일차 강의 자체에는 반반이다

반은 처음이라 따라만 하면 무언가 된다라는 만족감

코딩이 이런 것이구나를 살짝 정말 살짝 볼 수 있다는 것의 만족감

나머지 반은 이해의 부족에서 오는 불만족

새로이 코딩을 알면 알수록 재밌게 느껴지는데

'이건 저도 다 몰라요'하면서 넘어가면 해결되지 못한 아쉬움이 계속 남았다.

 

괜찮은 강의였다.

2021년 설 연휴에도 이런 걸 연다면 주변에 추천할 것 같다.